부산크루즈산업협회 올 출범…"부산항, 동북아 크루즈 중심 도약"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7-04 10:25:12

협회 발족 준비에 부산항만공사 주도
"크루즈 융복합 생태계 조성 첫걸음"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운항만·관광·선용품 공급 등 다양한 분야가 합쳐진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9월 목표로 '(가칭)부산크루즈산업협회' 발족을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한 크루즈선 [부산항만공사 제공]

 

올해 부산항은 크루즈선 185항차 입항에 관광객 20만 명을 넘으며 코로나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크루즈산업 외형과 달리, 크루즈 관광객과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협의 채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크루즈산업협회의 발족을 위해 △팬스타그룹 롯데관광개발 부산관광공사 등 주요 국내기관과 함께, 부산항에 기항중인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카니발(Carnival)·MSC·노르웨이지안(NCL) 등 글로벌 4대 크루즈 선사, 국내 기항을 전담하는 업계 대표자들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부산크루즈산업협회'가 공식 출범되면, 크루즈 산업 관련 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객터미널 활성화 및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제언 등 실질적인 협업을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크루즈산업은 항만을 넘어 도시 전체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융복합산업"이라며 "크루즈산업협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더욱 강화,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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