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도 '활짝'…환영 꽃다발 건넨 '얼짱' 여대생

박지은

| 2019-02-27 10:06:30

랑선교대 1학년, 사진 퍼지며 누리꾼 관심
학교 측, 어학능력·미모 등 고려해 선정

26일(현지시간) 오전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건넨 여성이 화제다.

▲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맨 오른쪽)이 특별열차를 타고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현지 여성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뉴시스]


당시 흰색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단발머리 여성이 김 위원장에게 노란색 꽃다발을 건네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꽃다발을 건네받은 김 위원장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당시 방송에서는 여성의 얼굴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 아름다운 미모가 담긴 사진이 퍼지며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 온라인상에서 뚜 우옌의 빼어난 미모가 담긴 사진이 퍼지며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뚜 우옌 SNS 캡처]


베트남 현지매체는 이날 '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건넨 흰 드레스를 입은 여학생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응우옌 뚜 우옌(19)을 소개했다. 뚜 우옌은 랑선교육대(Lang Son Teacher Training College)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김 위원장에게 꽃을 전달할 학생을 선발해달라는 랑선 지방 정부의 요청에, 학교 측은 학업 성적과 어학 능력 및 외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뚜 우옌을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vn)'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건넨 흰 드레스를 입은 여학생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랑선교대 중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응우옌 뚜 우옌(19)을 소개했다.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vn)' 캡처]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뚜 우옌은 학교 내 소문난 '얼짱'으로 미인대회 등에 여러 차례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이미 유명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뚜 우옌은 베트남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행사가 있기 하루 전날에 화동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통보받았다"며 "제가 선정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고 사람들의 많은 관심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꽃을 전달할 때 떨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며 "김 위원장이 내 얼굴을 보고 미소를 짓는 순간 놀랐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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