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증·개축 공사, 22년 만에 본격 착공해 2028년 준공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4-30 10:10:23

1121억원 투입해 연면적 1만4263㎡ 통합역사 건설

충남 천안시는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8년 5월 준공된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역사 외부투시도.[KPI뉴스 자료사진]

 

시에따르면 사업 수탁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4일 사업 시공사로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유창이앤씨(55%)를 대표사로, 동성건설(25%), 명가엔지니어링(20%)이 참여했으며, 감리업무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맡게 된다.


이 사업은 2003년부터 임시역사를 사용해 온 천안역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당초 면적인 4440㎡를 개축, 9823㎡를 증축하는 사업으로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과 함께 시민편의시설을 갖춘다.


천안역사 디자인은 '천안의 관문'을 주제로 현대적이면서도 지역 고건축의 이미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천안역 증·개축 공사와 함께 동부광장도 함께 정비해 역사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도록 연계교통 승강장과 대기공간 등을 조성한다.


2003년 임시역사로 문을 연 천안역은 민자역사 건립 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될 계획이었으나,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선상 역사로 방치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GTX-C 천안연장사업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역 증개축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GTX-C 노선 천안 연장과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 천안역은 교통·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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