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생한방병원, 이근호 축구 아카데미와 유소년 선수 건강관리 협력

정민화 기자

mhwa@kpinews.kr | 2026-10-16 10:25:43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LGH ACADEMY)가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건강관리에 나선다.


대구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이근호 축구 아카데미와 '동행(同行)하는 한방진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대구자생한방병원 이제균 병원장(왼쪽 세 번째)과 LGH 아카데미 이근호 대표(왼쪽 두 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대구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제균 병원장과 전 축구 국가대표인 이근호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 수성구에 자리한 이근호 축구 아카데미는 유소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축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구 기술뿐 아니라 협동심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미래 스포츠 꿈나무들의 건강을 함께 지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구는 반복적인 달리기와 급격한 방향 전환, 잦은 몸싸움이 이어지는 종목이어서 발목·무릎 등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높다. 특히 뼈와 근육이 자라는 성장기에는 작은 부상에도 만성 통증이나 운동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아카데미 구성원과 가족 대상 건강상담 및 의료서비스 지원 △근골격계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정보 제공 △상호 홍보와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제균 병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축구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술을 익히는 것만큼 올바른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몸 상태를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구자생한방병원이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 대표는 "선수 생활을 하며 몸 관리가 곧 경기력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 몸을 아끼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돼 뜻깊고, 앞으로도 대구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유소년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민화 기자 mhw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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