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센터' 효능 검증 임상 연구 돌입…6월 결과 발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4-25 10:11:57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의 효능 검증을 위해 임상 연구에 나섰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치유 프로그램 효능 검증 연구는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자원 효능 검증과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한양대병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완도군 등이 함께 진행한다.
연구는 지난 8일부터 5월 3일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주민 60명을 선발해 사전에 무릎 방사선 촬영,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1차는 고령화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가운데 하나인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10회에 거쳐 해양치유센터의 해수 운동과 해조류, 머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통증과 염증 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임상 연구의 정확성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한양대병원 의료진이 참가자의 프로그램 체험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검사 결과와 설문지를 바탕으로 상담을 하며 변화를 살폈다.
1차 참가자들은 10일동안 양쪽 무릎에 머드를 도포하는 머드 테라피와 딸라소 풀에서 전신 이완과 근육통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중 운동 등 4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차 임상 연구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5월3일까지로, 머드 테라피와 해조류 머드 팩만 이용한다.
임상 연구 결과는 한양대학교병원의 데이터 분석과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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