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美 출장 마치고 13일 여의도 대선캠프 본격 가동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11 10:16:54

박광온·고영인·윤준호 중심 선대위…경기도 강권찬·안정권 등 30여명 합류
김진표 전 의장 후원회장, 정춘숙·최종윤 전 의원 김지사 지원
유튜브에 '당당한 경제대통령 김동연' 채널 개설 본격 홍보전 돌입

비이재명계 잠룡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선 경선에 대비해 본격적인 캠프 가동에 들어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한 미국 출장에 앞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11일 김동연 캠프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언론인을 상대로 대선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

 

김동연 캠프에는 고영인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윤준호 정무수석, 안정권 비서실장 등 경기도청에서 30여 명이 합류했다.

 

앞서 류인권 전 기획조정특보와 김남수 전 정무수석, 장전형 전 대외협력보좌관은 지난해 말 사표를 내고 대선캠프를 꾸리는 작업을 해왔다.

 

박광온 전 국회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고영인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총괄 선대본부장, 윤준호 정무수석이 조직본부장을 맡는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후원회장을 맡고 정춘숙 전 의원도 김 지사 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022년 도지사 선거 때 김 지사를 도왔다. 최종윤 전 의원도 김 지사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측은 유튜브에 '당당한 경제대통령 김동연' 채널을 개설, 본격적인 홍보전에 들어갔다.

 

김 지사의 강점인 경제전문가와 풍부한 외교경험을 내세워 준비된 후보란 점을 강조함으로써 중도 확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대선 출마선언을 통해 "김동연 이야 말로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저평가된 주식이다. 당당한 경제 대통령 김동연 주식을 사 달라. 대한민국을 위한 최고의 가치 투자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는 1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자동차 산업이 집중된 미국 미시간을 방문 중이다.

 

그는 11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우리나라 부품 업체외 미국 자동차 기업간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자동차주(州)' 미시간과 함께 관세 쇼크로부터 우리 자동차 산업을 지킬 단단한 워킹그룹, 협력체계를 만들겠다"며 "짧은 일정 마치고 내일 귀국길에 오른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귀국 뒤 13일 대선 출발을 알리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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