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이재명 38% 한동훈 24% 조국 8%

박지은

pje@kpinews.kr | 2024-05-31 10:53:23

리서치뷰…李 진보층 73%, 韓 보수층 51%로 유리한 고지
오세훈·홍준표 4%, 김동연·이준석 3%, 김경수·유승민 2%
당분간 이재명 독주체제 지속될 듯…韓 당대표 여부 변수
조원씨앤아이…李 39.6% 韓 22.8% 曺 7.5% 이준석 6.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권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2위로 처져 오차범위 밖에서 이 대표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부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KPI뉴스 자료사진]

 

두 사람은 4·10 총선 전 팽팽한 접전을 이어 왔는데, 선거 승패에 따라 우열이 확 갈렸다. 당분간 이 대표 독주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수는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 여부다. 그가 전당대회에 출마해 새 당대표가 되면 '컨벤션 효과'를 누려 지지율 오름세를 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서치뷰가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38%를 차지했다. 한 전 위원장은 24%였다. 두 사람 격차는 14%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8%로 오세훈 서울시장(4%)·홍준표 대구시장(4%) 등과 함께 3위권을 형성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3%였다.

 

▲ 자료=리서치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

 

이 대표는 진보층에서 73%를 얻어 압도적이었다. 조 대표는 9%였다. 보수층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51%로 강세였다. 이 대표와 한 전 위원장은 각각 지지층에서 과반을 확보해 대권 도전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전 위원장에 이어 홍 시장은 8%, 오 시장 5%였다. 이 대표가 보수층에서 14%를 받아 주목된다.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이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39.6%로 1위에 올랐다. 한 전 위원장은 22.8%였다. 격차는 16.8%p였다.

 

조 대표 7.5%, 이 의원 6.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4.6%, 홍 시장 4.4%, 오 시장 3.9%, 김 지사 2.5%, 안 의원 1.8%로 집계됐다.


'캐스팅 보트'인 중도층에서 이 대표는 38.1%, 한 전 위원장 18.7%였다. 이 의원은 8.9%, 조 대표는 8.3%였다.

 

리서치뷰 조사는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원씨앤아이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5일~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04명을 대상으로 무선(100%)·ARS·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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