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화가 박수근과 딸·외손자까지 '박수근 삼대전' 열린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6-13 15:00:42

아트 컬래버레이션 패션쇼 '예술에 패션을 더하다'도 진행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는 '서민의 화가' 박수근 화백과 그의 맏딸, 외손자까지 3대의 작품이 함께 걸리는 '박수근 삼대전'이 13일 충남도청 지하 1층 작은미술관에서 개막한다.


▲박수근의 빨래터(옵셋판화 1959).[충남도청 제공]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수근의 판화작품 17점과 맏딸인 박인숙 작가, 외손자인 천은규 작가까지 3대째 이어온 예술혼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소설가 박완서의 데뷔작품 '나목'의 주인공이기도 한 박수근은 회백색의 화강암 같은 독특한 마티에르와 단순한 검의선의 기법으로 가난하고 소박한 서민들의 생활상을 화폭에 담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토속적이고, 서민적인 보통 사람의 애환을 담은 '빨래터', '나무와 두여인', '아기 업은 소녀' 등이 있다. 박 인숙 작가는 풍요로운 가정의 활기찬 모습을 표현한 '고향의 노래', 천 작가는 도자기 가루와 연탄재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화가이자 시니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 작가와 시니어 모델들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패션쇼 '예술에 패션을 더하다'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8월 9일까지 휴관없이 전시.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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