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면 산불 진화율 20%로 떨어져…대응 2단계 발령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3-23 10:14:49

산청·울산 온양·경북 의성 산불 동시다발…진화작업 악전고투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23일 오전 7시를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 22일 김해 한림면 안곡리에서 발생한 산불 항공촬영 모습 [산림청 제공]

 

전날(22일) 오후 2시2분에 한림면 안곡리 산106번지 일대서 발생한 산불의 23일 오전 진화율이 20%에 그치고 있다. 전날 밤 50%에서 일몰로 헬기가 뜨지 못해 진화 작업이 더뎌지면서 불길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산림·소방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 4대와 인력 228명, 차량 3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경남 산청과 울산 온양,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가용 자산 분산으로 진화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화선은 3.44㎞(진화 중 2.77㎞)로, 화재 영향 구역은 70㏊가량이다. 이 불로 인근 마을 주민 98가구 148명이 대피했다.

산림청은 이곳 산불이 '쓰레기 소각'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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