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고에서 벗어나게 하라

문재원

| 2018-11-26 09:57:59

 

▲ 종로 고시원 화재 추모현장 [문재원 기자]


지옥고에서 벗어나게 하라!

“고시원은 현대판 도시 빈민굴입니다. 그리고 반지하·옥탑방·고시원을 지옥고라 부릅니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지옥고에 사람을 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안전사회시민연대·노년유니온·집걱정없는세상 등 시민단체들은 14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앞에서 고시원을 포함한 모든 건물에 예외 없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법을 개정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선거 때나 자신들에게 필요할 때만 쪽방,고시원, 지하방을 찾거나 옥탑방 생활을 하며 보여주기식 대응만 했을 뿐 지옥고에서 신음하는국민들을 거들떠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지난 9일 새벽 관수동 국일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시민들이 사고현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놓아둔 국화 위로 노란 낙엽이 내려앉았다.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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