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송산단에 '국립 양식사료연구소' 착공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2-10 22:14:10
"제조업 넘어 연구·기술 허브로 전환"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정부 공공 연구시설인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국립양식사료연구소' 착공식이 9일 열렸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국립양식사료연구소'는 수산 사료의 품질·안전성 강화와 수요자 중심의 어류 사료 개발을 위한 국가 연구 기관으로, 국내 양식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건립된다.
연구소가 완공되면 △수입 의존도 높은 사료 원료의 국산화 연구 △현장 맞춤형 사료 연구 및 기술지원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하동군이 친환경 양식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 건립을 위해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44억 원에 달한다. 하동군은 2024년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동군은 이를 계기로 대송산단이 단순 제조 중심에서 연구·기술·기반 산업이 융합된 고도화 산업단지로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양식어업 비중이 높은 만큼 양식사료연구소 건립은 수산 연구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송산단에 관련 기업들이 본격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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