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논란' 최민수 심경 고백 "활동 못 하게 한다는 막말에…"
권라영
| 2019-02-01 10:50:31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민수는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께 죄송하다"면서 "검찰 조사에는 성실하게 협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상대 차가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고 2차선에서 갑자기 치고 들어왔다"면서 "동승자가 커피를 쏟을 정도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고, 상대도 2초 정도 정지했다가 출발한 것으로 봐서 사고를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상대가 그냥 가기에 세우라고 경적을 울렸는데 무시하고 계속 갔다"면서 "그래도 기다렸다가 그 차 앞에 내 차를 세웠는데 시속 20~30㎞ 수준이었다"고 해명했다.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상대가 내 동승자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못 하게 해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고 막말을 했다고 해 나도 화가 났다"고 말했다.
상대 차주는 최민수의 보복운전으로 수백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민수는 "상대 차에는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는데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가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진로를 방해하는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제동해 교통사고를 유발했다며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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