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부산시는 방산업체 풍산 이전 절차 공개해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8-16 10:09:44

"이전 지역에 기장지역 다수 포함" 일부 방송 보도에 발끈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 이전 절대 반대…사전 협의 해야"

부산 기장군은 최근 방산업체 ㈜풍산 이전 대상지로 기장군 다수 지역이 포함됐다는 방송 보도와 관련, 16일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며 부산시에 적극 소통을 촉구했다.

 

▲ 기장군 청사 모습 [기장군 제공]

 

특히, 기장군은 "부산시가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이전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전협의 과정이나 의견수렴 절차가 전혀 없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전 결정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인데도, 풍산 이전 같은 지역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지역 주민은 물론 해당 지자체까지 배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장군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부산시의 공식적인 발표 없이 불확실한 정보가 일부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 전달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 고조는 물론 지역 내 갈등과 분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종복 군수는 "방위산업체의 특성상 이전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 재산권 침해가 분명하게 예상되는 만큼, 지금처럼 일방적인 이전 절차를 강행한다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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