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특산물 '하늘그린 천안 배', 미국인 입맛 사로잡는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8-14 10:00:25

올해 미국, 대만 등 10여 개국 1180만불 수출

충남 천안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천안 배'가 수출선적식을 갖고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하늘그린천안배 첫 수출기념식.[천안시 제공]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배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이날 선적한 배(원황)의 물량은 13.6t, 수출액은 4만 5,000불이다. 올해는 미국 수출 계약 물량 2700여 t을 비롯해 베트남, 대만 등 10여 개국에 3500여 t, 1,180만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늘그린 천안 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t톤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1999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전체 대미 수출액의 58%로 전국 1위를 차지는 등 한국 배 최고의 수출단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 천안배원예농협의 수출실적은 3,219t(1084만8000불)으로 천안시 전체 배 수출량(5,406t)의 60%를 차지했다.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저하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조합원과 정부, 지자체, 관련 기관·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에도 하늘그린 천안 배가 한국 배 수출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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