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밑그림 그린다…전문가 의견 수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04 09:59:32

전남 광양시가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3일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연구용역' 자문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난 3일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전략 연구용역' 자문 TF 회의를 열고, 연구 방향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앞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조성 전략의 현실성과 정책 연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광양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항만·물류·에너지·해운 분야 전문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시는 자문 TF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용역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에 반영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의와 국가 정책 연계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과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북극항로 경제권이자 호남권 수출입 관문인 광양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며 "정치권과 전라남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산업 육성, 연구기관 유치 등을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항로 거점항만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 착수할 예정으로, 광양시는 이에 맞춰 여수광양항 관련 선행 용역을 마무리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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