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지분 확보에 총력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10-13 10:12:15

오산도시공사 출범 따라...이권재 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찾아 협조 당부
이 시장 "평택도시공사·농어촌공사와도 적극 소통해 나머지 지분 확보"

경기 오산시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 최대 지분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 이권재(왼쪽 2번째) 오산시장이 지난 1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오른쪽 2번째) 수원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1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만나 수원시가 보유하고 있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지분 5.3%를 오산시로 유상 양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조미선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오산시 지역정서가 오산도시공사가 출범한 만큼 출범 후 첫 사업인 운암뜰 개발을 오산도시공사가 주도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대국적 차원에서 지분 유상 양도를 해주기 바란다"며 "지분 양도시 추정 시장금리를 감안한 기회비용까지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지분 참여하고 있는 우리 수원과 평택, 농어촌 공사 등 모두가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강구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시는 운암뜰 도시개발 프로젝트 초기였던 민선 6~7기 당시 도시공사 부재로 인해 공공기관 기준에 묶여 지분율을 19.8%밖에 보유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7월 제285회 오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안 통과에 이어 지난 10월 도시공사 전환등기가 완료되면서 민간 최대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의 길이 열렸다.

 

이에 오산시는 첫 단계로 시가 보유한 사업 지분 19.8%(9억 9000만 원)을 오산도시공사로 이관하고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수원도시공사(5.3%), 평택도시공사(5.3%), 한국농어촌공사(19.7%)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지분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평택도시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지분이 최대로 확보되는 만큼 도시개발 이익이 극대화 될 뿐만 아니라 공공이익 또한 증대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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