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바다에 분뇨 1500ℓ 몰래 버린 제주선적 화물선 적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0-26 09:56:09

여수해양경찰서는 선박에서 생긴 분뇨 1500ℓ를 바다에 불법으로 배출한 제주선적 2000톤급 화물선 기관장 70대 A 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 여수해경이 제주선적 화물선 기관장에게 분뇨 불법 배출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고흥 녹동과 광양을 오가며 분뇨마쇄소독장치를 이용한 분뇨를 영해기선 (3해리, 5.5km) 내에서 무단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분뇨는 마쇄소독장치를 사용해 소독한 것이어도 400톤 이상 선박의 경우 영해기선 3해리를 넘는 거리에서 배출하고, 장치를 거치지 않는 분뇨는 12해리 밖에서 배출해야 한다.

 

해경은 해당 화물선에 대한 항적 조회를 한 결과 영해기선 3해리 밖으로 운항한 기록이 없다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분뇨 배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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