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고교서 총격…최소 8명 부상

임혜련

| 2019-05-08 09:52:24

용의자 2명 체포…성인 1명·미성년자 1명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교외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부상했다.

▲ 미국 콜로라도주 하이랜즈랜치의 한 초등학교에서 7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 뉴시스]


7일(현지시간) UPI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덴버 남쪽 외곽 지역인 하이랜즈랜치의 스템 스쿨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다쳤다. 피해자는 모두 15세 이상의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토니 스퍼락 보안관은 용의자 중 한 명은 성인 남성이며 다른 한 명은 미성년자라고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끔찍한 사건"이라며 "아무도 우리 지역 사회에서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 사건이다. 총격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났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제3의 용의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스템 스쿨 교실을 돌아다니며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이 발생한 스템 스쿨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고등학생)까지 185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부모들은 총격 사건 발생 후 자녀들을 데려갔으며, 학교 시설은 현재 봉쇄된 상태다.

제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콜로라도의 모든 시민들의 마음은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스템 스쿨은 1999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가 발생한 콜롬바인 고등학교로부터 11㎞ 떨어진 곳에 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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