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단수 사흘째 계속…급수 개시 7일 오후 6시로 연기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8-07 09:55:03
복구공사 완료됐으나 수질 탁해 가정용 부적합
▲증평근 하천의 대체 관로옆에서 단수대책을 협의하고 있는 관계자들.[충북도 제공]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서 발생한 단수사태가 당초 복구가 예정된 6일 자정을 넘기고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읍 단수사태가 발생 30시간여 만인 이날 응급 복구됐으나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은 오후 6시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날 오전 "복구공사는 완료됐으나 수질이 탁해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부적합 상태"라며 "급수 개시 시간을 부득이 오후 6시로 연기했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이번 단수사태는 지난 5일 오후 2시 20분께 증평군 도안면 사곡리 하천에 매설된 송수관로(지름 600㎜)에서 누수가 생기면서 시작됐다. 이번 단수로 증평읍내 1만7000여 가구 3만4000여 명과 식당과 카페 등 자영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대체 관로와 송수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대체 관로와 연결된 증평배수지의 물을 채우는 데 시간이 걸려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수돗물 공급 정상화 때까지 급수차 69대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생수도 원활하게 보급하기로 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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