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살' 진주중앙시장 토요일마다 '호프 1884' 생맥주축제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5-09 10:19:32

상인 주도로 문화와 추억 어우러진 레트로 문화축제 운영

경남 진주의 대표 전통시장 중앙시장이 시장 2층 비단길 청년몰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호프 1884' 생맥주축제를 선보인다.

 

▲ 진주중앙시장 '호프 1884 생맥주축제' 행사 모습 [진주시 제공]

 

축제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휴장한다. 작년 10월 한달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딘 바 있다. 

 

'호프 1884'라는 이름은 진주중앙시장이 문을 연 1884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장소인 비단길 청년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옛 포장마차 거리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이 축제는 시장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인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는 생맥주 판매를 중심으로 다양한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형 이벤트, 그리고 시장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호프 1884는 축제를 넘어 오랜 전통의 시장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문화적 플랫폼"이라며 "시장이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정서와 상인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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