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카자흐스탄서 중앙아시아 '글로벌 동문회' 첫 개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1-10 11:29:26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현지 시간으로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제1회 UNIST 국제 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제1회 UNIST 국제 동문회'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과기원 제공]

 

UNIST 외국인 졸업생은 670여 명이다. 이 중 중앙아시아 5개 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출신은 43%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정부기관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행사에는 하태욱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와 카자흐스탄 사트바예프대학, 술래이만 데미렐대학, QAIST 프로젝트 등 현지 정부·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태욱 총영사는 축사에서 "UNIST가 개교 초기부터 중앙아시아와 꾸준히 교류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동문들이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사마트 눌라인(Samat Nurlain) 동문은 "UNIST가 나를 글로벌 인재로 키워준 만큼, 이제는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 창업과 연구로 두각을 드러내는 동문들이 도전적인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 배성철 교학부총장이 '제1회 국제 동문의 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유니스트 제공]

 

행사에서는 'UNIST 글로벌 앰배서더' 임명식도 열렸다. 새로 위촉된 동문들은 각국에서 UNIST를 대표해 네트워크를 이끌고, 현지 사회와 대학을 잇는 역할을 맡는다. 


배성철 교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을 하나로 잇는 첫걸음"이라며 "유니스트는 앞으로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 협력 네트워크를 연결, 과학기술로 이어지는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UNIST는 '제1회 국제 동문의 날'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세계 무대에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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