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년타운 입주 앞두고 '시공 하자' 발견…"입주 시기 조정"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1-12 13:09:52
경남 하동군은 최근 완공된 '청년타운' 사전검사에서 시공 하자를 발견함에 따라, 보수 공사 이후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청년타운'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과 활발한 사회적 활동 지원을 목표로,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일환으로 추진된 하동군의 핵심 사업이다.
하동군은 입주에 앞서 시설과 환경 전반의 품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입주민들의 생활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미 입주를 마친 세대를 대상으로도 시공 하자와 관련한 불편 민원 전수조사를 마친 상태로, 하동군은 항목별로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1개월 내 보수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타운은 청년 세대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다. 입주 예정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확인된 하자들을 완벽히 개선한 뒤 입주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사업은 입주자가 거주기간 동안 월 5만~10만 원의 임대료를 부담하면, 퇴소 후 2년 이상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할 경우 납부한 임대료 전액을 돌려주는 프로젝트다.
기존의 임대료 인하 등의 지원 방식에 그치지 않고 '주거 안정'과 '정착 유도'를 동시에 실현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청년타운 내에 총 4동 44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마련했다. 모집 유형은 △청춘아지트 하동달방(14세대) △청년 보금자리(11세대) △근로자 미니복합타운(19세대) 등 세 가지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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