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군 공항 이전 예타 면제와 구체적 지원 내용 필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7-23 10:41:56

"군 공항 이전 예타 면제·이전 지역 특례 부분 무안 주민에 어필돼야"

"(광주 군공항) 소음 피해 논란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이 문제 가지고 우리 (3자)가 만날 수는 없지 않느냐"

 

▲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무안군민을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전 지역 발전 내용과 광주광역시의 전향적인 노력을 주문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소음 피해에 대한 의구심이 당연히 해소돼야 하지만 기본 사항을 가지고 만날 수 없지 않느냐"며 "광주 군 공항 이전시 예타 면제와 이전 대상 지역에 대한 특례 부분이 지역 주민에게 어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원 사업에 대한 조례 제정, 군 공항 이전의 불편함을 상쇄할 수 있는 10~20배의 지원 대책과 발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주민에게 납득하고 수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크다"며 "무안군민에게 해볼만 하다고 인식되면 예비 후보지 지정에 전라남도도 적극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안군도 3자 회동에 대해 무조건 반대가 아닌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3자 회동을 하겠다고 한 것은 큰 결단이다 생각한다. 무안군의 제대로 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가 발언한 3자 회동에 대해 다음 달로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무안군 내부에서 일고 있다.

 

무안군의 한 관계자는 "군수 모친상도 있었고, 25일 군 대표 축제인 무안연꽃축제 개막을 앞두고 있어,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가 언급한 7월 내 3자 대화는 어렵지 않겠냐"면서 "군수도 7월이 안되면 8월 안에 3자 대화에 응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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