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연애의 맛'이 현실로…뮤지컬서 공개 프러포즈
권라영
| 2018-12-26 09:43:14
배우 이필모가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난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필모는 지난 25일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관객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수연에게 청혼했다.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등장한 이필모는 마지막 곡을 부르기 직전 꽃다발을 들고 "제가 요새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사람이 참 좋다"면서 서수연을 무대 위로 올라오게 했다.
이필모가 서수연을 무대 중앙으로 이끄는 동안 결혼행진곡이 울려 퍼지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에게 서수연을 소개한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꽃다발을 건넨 뒤 "비밀리에 진행했다"며 반지를 꺼내들었다.
그는 "이거 하느라 힘들었다"면서 "반지 사이즈를 몰라 뚫려있는 것으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겠다"고 고백하고는 서수연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일부 관객들이 "뽀뽀해"라고 외치자 두 사람은 포옹으로 대신했고, 서수연은 무대를 내려갔다.
이필모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서수연과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날들'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던 현장 관객들은 "좋았다", "행복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지만 "관객이 들러리냐", "하객 알바비를 주든가 환불해줘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이어졌다.
또 '연애의 맛' 측에서 공개 프러포즈 현장을 담기 위해 공연장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관객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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