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사진예술의 진수...'로베르트 와르카야' 국내 첫 사진전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3-27 09:48:58

27일~5월 16일 서울 중구KF갤러리

페루의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라틴아메리카 현대 사진 예술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로베르토 와르카야' 사진전 '추상적 인식자'가 27일 서울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개막한다.


▲로베르트 와르카야 사진전 포스터.[주한 페루대사관 제공]


이번 전시는 와르카야의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국내 최초 개인전으로 주한페루대사관(대사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과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이 공동 개최한다.


로베르토 와르카야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페루의 사진작가로 40여 년간 작업 활동을 이어오면서 제6회 쿠바 아바나 비엔날레(2015), 인디애나대 에스케나지미술관(2023), 아를 국제 사진 축제(2023), 파리 포토(2019/2023), 제49회 베네치아(베니스)비엔날레(2024) 페루관 대표 작가로 참여하는 등 세계 유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작가는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우주의 흔적을 탐구하며 인간과 자연 양자 간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우주의 흔적들(Cosmic Traces)'이라는 30m 규모의 대형 포토그램 시리즈를 선보여 크게 주목받았다.


로베르토 와르카야.[주한 페루대사관 제공]


국내에서는 제5회 대구사진비엔날레(2014)와 제22회 동강국제사진제(2024)에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몰두해온 아날로그적이고 철학적인 작업방식인 대형 포토그램 작업을 중심으로 실험적이면서도 개념적인 사진 세계가 소개된다.


5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1일엔 와르카야 작가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가 진행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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