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태양광 기업 손잡고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진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6-20 09:54:05

스마트그린빌리지·한화시스템과 맞손
전력 중개 시장 선점과 탄소중립 실현 목표
친환경으로 안정적 전력 생산과 관리 목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에도 진출한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업 RE100(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국제 캠페인) 이행 활성화 등 생태계 개선과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 반왕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담당(왼쪽부터)과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 엄홍찬 스마트그린빌리지 대표가 재생에너지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스마트그린빌리지(대표 엄홍찬),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두 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 중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전력 시장은 발전소가 전력을 생산한 뒤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사용자에게 공급되는 방식으로 형성돼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소규모 발전 시설이 전국에 분산돼 관리가 어렵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가상발전소(VPP)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등 전력 중개 사업에 진출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VPP는 전국에 있는 태양광·풍력 발전소들을 정보기술(IT)로 가상의 공간에 묶어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 및 관리하는 기술이다. 가상 공간에 있는 발전소는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인다.

전력 중개 시장에서 VPP 기술 도입이 확산되면 더 많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기업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RE100 달성에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스마트그린빌리지는 태양광 발전자원을 모집하고 RE100 이행방안 등 기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반왕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담당(상무)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홍찬 스마트그린빌리지 대표는 "급변하는 RE100 시장에서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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