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쌀' 역대 최고 518톤 수출…전년 대비 5배나 급증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1-02 10:02:16
"하동군의 강력한 수출 의지와 선제적 지원 정책의 성과"
경남 하동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세계 11개 국에 518톤의 쌀을 수출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 ▲ 하동군 농산물 관계자들이 지난달 17일 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하동군 제공]
지난 12월 17일 미국으로의 올해 마지막 쌀 수출(18톤 선적)을 끝으로, 연초 세운 수출 목표 500톤을 초과 달성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하동군은 올해 경남지역 쌀 수출 1위를 달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Kati(농식품 수출정보)에서 제공하는 연간 쌀 수출 데이터가 내년 2월 말 확정 예정이긴 하나, 현재 추세를 보아 전국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103톤) 대비 다섯 배 이상 증가한 기록적인 성과다. 이 같은 성과는 하동군의 강력한 수출 의지와 선제적인 지원 정책의 결실로 풀이된다.
군은 2024년 초부터 쌀 수출 촉진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수출기반 조성 분야 4개 사업 3억3000만 원 △물류·가격 경쟁력 강화 분야 3개 사업 9억5100만 원 △홍보·브랜드 인지도 강화 분야 3개 사업 2억 원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지원책을 시행했다.
군은 지난 5월 세계 19개국 21명의 해외바이어와 70여 개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여한 영호남 최대 규모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250만 불의 수출협약 체결과 수출 농식품 기업의 지속 가능한 수출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했다.
그 성과로 미국·영국 등 기존의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캐나다·독일·뉴질랜드·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에도 진출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하동의 대표 수출 쌀 브랜드인 '하동섬진강쌀'은 뛰어난 품질로 세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우수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며, 품질 관리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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