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랜드호텔 49층 신축' 엠디엠, 부산시에 기부금 110억 전달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6-01-16 10:04:27

해운대 관광특구 '세계디자인수도' 대표 공간 조성 명목

부산시는 16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엠디엠플러스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엠디엠플러스 구명완 대표이사 등이 참석,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공유한다.

 

▲ 해운대 그랜드호텔 재건축 투시도 [MDM플러스 제공]

 

엠디엠플러스가 기탁한 기부금 110억 원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해운대구 공원·유원지 디자인환경 개선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국내 디벨로퍼업계 1위를 자랑하는 엠디엠그룹의 계열사인 엠디엠플러스는 2020년 3월께 해운대 그랜드호텔을 매입한 뒤 지난해 호텔과 오피스텔, 콘도 등 지상 49층 규모 건물 4개 동을 건립하는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 시공사 선정은 이번 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엠디엠플러스의 기부금은 △해운대공원 동백공원 동백유원지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원·유원지의 공간, 시설, 경관 전반에 대한 디자인 및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와 방향성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민간 협력 사례로, 도시 전반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엠디엠플러스의 기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향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공원·유원지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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