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소식] '긴꼬리투구새우' 유기농 재배단지서 22년째 발견 등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6-25 09:52:52

시천면 덕산딸기연합회 외국인 근로자 위안잔치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가 경남 산청군에서 22년째 모습을 드러내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입증했다.

 

▲ 산청읍 차탄리 청정지역에서 발견된 긴꼬리투구새우 모습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22년 연속 출현으로, 특히 처음 발견된 이후 서식지가 지역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닌다. 이런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성장을 억제,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며 해충유충을 먹이로 삼아 해충발생을 억제하는 등 유기농법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오대환 산청탑라이스협회장의 경작지에서 2004년 다시 확인됐다.

 

시천면 덕산딸기연합회, 외국인 근로자 위안잔치


▲ 이승화 군수가 덕산딸기연합회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시천면 덕산딸기연합회는 24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위안잔치'를 가졌다.

 

행사에는 베트남·캄보디아·네팔 등 외국인 근로자 140여 명과 이승화 군수,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주민, 덕산딸기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댄스,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즐거운 교류를 나눴다.

 

손정모 덕산딸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가 마음을 맞춰 경쟁력 있는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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