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가 밝았다'…해운대서 맞이한 새해 첫 태양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6-01-01 09:49:38

▲ 부산 해운대를 찾은 시민들 너머로 새해 첫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격동의 한 시대를 뒤로하고 2026년 새해가 밝았다.

보신각 타종 행사와 롯데월드타워 카운트다운 등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난 시간을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했다.

전국의 일출 명소에도 인파가 이어졌다.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부산 해운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넓은 백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붉은 해가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자 여기저기서 탄성을 터뜨린다.

매일 아침 떠오르는 똑같은 해이지만, 새해 첫날의 해를 맞이하는 마음만큼은 모두 비슷할 것이다.

붉은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일들을 다짐하는 모습은 마치 경건한 의식처럼 느껴진다. 해맞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순간이다.

내일도 같은 해가 뜨겠지만, 오늘의 해가 지니는 의미는 분명 다르다.

차근차근, 하나하나 한 걸음씩 나아가자. 지치고 힘들더라도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언젠가 결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새해 첫 태양을 맞이했던 이 마음 그대로, 올해의 마지막 날 저물어 가는 태양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