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나온 지 12일 만에…차주혁, 또 마약 손대

박지은

| 2018-12-27 11:04:15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박주혁)이 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출소한 지 12일 만이다.

 

▲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이 출소 후 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차주혁에 대해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로 발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쯤 만취 상태로 서초구 소재 아파트 복도에서 다른 주민의 집 문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해당 주민과 경비원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 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차주혁은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에 욕설을 내뱉고 몸싸움을 벌여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마약 전과를 확인해, 차주혁으로부터 투약 혐의를 시인받아 시약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며 먀약 투약 경위와 횟수, 종류 등에 대해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차주혁은 1991년생으로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이다. 남녀공학으로 활동할 때 열혈강호라는 예명을 썼다. 당시 교복 차림으로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2011년 11월 남녀공학에서 탈퇴한 그는 연기자로 전향하며 열혈강호 대신 차주혁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출연작품으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아이리스2' 등이 있다.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고 지난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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