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EU 경제동반자협정 승인…최대 자유무역경제권
남국성
| 2018-12-13 09:30:22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경제동반자협정 다수 찬성 채택
보호주의로 기울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견제라는 분석
보호주의로 기울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견제라는 분석
일본과 유럽연합(EU)이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승인하면서 최대의 자유무역경제권이 탄생했다.
닛케이 신문은 12일 유럽의회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일본과 유럽연합 간 경제동반자협정을 다수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3일 국회 비준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세계 국내총생산 30%, 전 세계 무역의 40%를 점유한 최대 자유무역경제권이 탄생하게 됐다. 양측 간 경제동반자협정은 2019년 2월 1일 정식 발효한다.
이번 경제동반자협정으로 일본은 94% 품목에서 EU는 99% 품목에서 각각 관세를 철폐한다.
일본으로선 EU에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유럽산 치즈와 포도주,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유럽의회와 일본의 협력이 보호주의로 기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럽의회는 이날 일본과 EU가 정치와 외교, 인권 문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관계를 긴밀히 하는 전략적 동반자 협정(SPA)을 다수 찬성으로 승인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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