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 연간 영업익 6.5조 원…전년比 84.9%↓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1-09 09:55:34

반도체 불황 여파로 4분기 실적도 하락세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2조8000억원 영업익
15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10조원 밑으로 추락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지난 4분기 실적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2조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2023년 연간 영업이익도 최저였다. 전년 동기 대비 84.92% 내려간 6조5400억 원에 그쳤다. 지난 1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 삼성전자 사옥 전경 [UPI뉴스 자료 사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58조1600억 원, 영업이익은 6조54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92%, 매출은 4.91% 감소했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 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던 2008년 6조319억 원 이후 15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는 못미쳤다. 매출 67조 원, 영업이익 2조8000억 원으로 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1%, 35.03%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그나마 선방했다. 매출은 0.5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23%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6400억 원을 시작으로 2분기 6700억 원, 3분기 2조4400억 원으로 매분기 상승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3분기보다는 늘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미쳤다.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는 반도체 부진이 지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별 실적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실적발표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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