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이 익스 이상미 대구 콘서트 가지 않은 사연 회자
김현민
| 2019-08-27 11:38:56
그룹 익스 보컬 출신의 이상미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인 최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27일 스포티비뉴스는 이상미가 연하의 회사원과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상미는 팟캐스트 라디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게스트로 몇 차례 출연해 MC 정영진, 최욱과 함께 얘기 나누며 잘 맞는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6월 18일 방송에서 라디오작가 겸 음악평론가 배순탁과 함께 출연해 콘서트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이상미는 "제가 얼마 전에 대구에서 오랜만에 콘서트를 했다"고 말문을 열자 정영진은 "왜 우리한테 얘기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미가 "최욱 씨 알지 않았냐"고 말하자 최욱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상미는 "왜 (정영진에게) 얘기 안 했냐"고 따졌고 최욱은 "이 사람(정영진)한테 얘기해서 뭐하냐"며 웃어보였다.
정영진은 "최욱 씨 (이상미 콘서트에) 갔다 왔냐"고 물었고 최욱은 "대구에서 하는데 못 간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상미는 "저한테는 갈 수 있다고. 너만 부르면 오빠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했다)"라 전했다.
당황한 최욱은 "(진짜 오라고) 부르더라. 식겁했다. 그래서 '너 재미있다'라고 하고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미는 "제가 데뷔하고 나서 콘서트를 처음으로 했다. 익스 때도 콘서트 안 해봤다. 클럽 공연만 많이 했다. 클럽 공연 해봐야 대여섯 곡이 끝이다"고 설명했다.
대화를 듣던 배순탁은 "그걸 초대했는데 (최욱이) 안 갔다는 건 거의 확정적이다"며 이상미가 최욱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상미는 "그 이후로 마음이 많이 식었다. 벽을 쳤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최욱은 "상미야. 이렇게 되면 내가 많이 후회한다. 그러지 마라. 그냥 처음부터 안 좋아했다고 해"라고 농담했다.
이어 "그러면 진지하게 가겠다. 대구에 갔으면 상황이 바뀌냐"고 물었고 이상미는 "그러면 제가 정말 감사해서 최욱 씨를 바라보는 눈이 바뀐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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