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올해도 '하동 대나무' 먹는다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8-01 10:11:11
하동군-삼성물산 에버랜드, 대나무 사료공급 재계약
대나무·죽순 매주 2회, 500kg가량 에버랜드에 납품 ▲ 하승철 군수가 7월 31일 에버랜드에서 강철원 사육사로부터 판다 사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하동군 제공] ▲ 7월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첫 생일 잔치를 하고 있다. 이날 루이바오는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동생 후이바오는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았다. [뉴시스]
대나무·죽순 매주 2회, 500kg가량 에버랜드에 납품
경남 하동군과 하동군산림조합은 7월 31일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판다 사료용 대나무 공급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동군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청암·악양·화개·옥종면 일원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대나무와 죽순을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매주 2회, 500kg 내외로 에버랜드에 납품해 오고 있다.
하동군과 산림조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대나무 사료 납품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동 산립조합은 군청과의 협약을 통해 군유림 대나무 연 12회 무상 이용 및 주산지 공간 사용, 에버랜드 판다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배택영 삼성물산 부사장은 "청정지역 하동의 깨끗한 대나무와 죽순을 먹고 자란 판다 식구들이 방문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활한 대나무 납품을 위해 힘써주신 하동군과 산림조합의 성심 어린 마음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삼성물산과의 하동산 대나무 사료 공급 재계약은 하동군으로서도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나무 사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림조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하동군에는 멸종 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는 의신베어빌리지도 있다. 베어빌리지를 방문하면 반달가슴곰 생태체험,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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