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발표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6-01-21 09:32:36

곤충,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분야 특화 전략

경북도가 농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지방정부 주도의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해다.

도는 분야별 통합 지원체계와 융복합 구조를 마련하고, 농업 기반 신산업 전환의 실질적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지역이 보유한 바이오 소재와 산업 기반을 집적화하고, 산·학·연 협력체계 아래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로 이어지도록 전주기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의 산업생태계 모델이다.

도 육성지구는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곤충,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3개 분야를 특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과 연계해 분야별 강점을 살린 분산형 혁신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에서는 속도감 있는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거점기관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집중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선도기업을 앵커기업(산업 생태계 내에서 연관 기업과 투자를 집적시키는 핵심 주도 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업 성공 사례를 벤처·스타트업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경북도의 그린바이오산업은 초기 단계를 벗어나는 과정에 있다"며 "연구 및 산업화 인프라 등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