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박효신 웃었다…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
장한별 기자
| 2019-01-15 09:58:01
박효신이 가요계에 이어 뮤지컬계까지 접수했다.
지난 1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박효신은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로 '마틸다'의 최재림과 남우주연상을 공동수상했다. '웃는 남자'는 대상과 무대 디자인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제작비 175억원이 투입된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해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올해의 뮤지컬상'에 이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도 대상을 영예를 안았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신분차별이 심한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의 얼굴을 지녔으나 마음은 순수한 '그웬 플렌'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효신은 "어마어마한 후보들과 이름을 함게 올린 것만 해도 축복인데 상까지 줘 감사하다"며 "'웃는 남자'는 초연이어서 어려움이 있고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나와 손을 잡고 이겨낼 수 있게 해줬다"고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어머니가 혼자 날 키웠다. 존경한다"며 "(그리고) 소울트리, 대장 20년 만에 뮤지컬 상 받았다. 콧물이 왜 이렇게 날까"라고 가족과 팬클럽을 언급했다.
박효신은 "잘하는 사람보다 노력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었다. 관객에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 속에서 내 노래가 힘이 될 수만 있다면 나도 행복하게 노래 부르겠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수상작(자) 리스트
△대상=웃는 남자
△작품상=레드북
△프로듀서상=박명성(마틸다)
△소극장뮤지컬상=베르나르다 알바
△주연상=최재림(마틸다), 박효신(웃는 남자), 정영주(베르나르다 알바)
△조연상=한지상(젠틀맨스 가이드), 김국희(레드북)
△앙상블상=마틸다
△음악상=김성수(베르나르다 알바)
△극본상=정영(용의자 X의 헌신)
△연출상=오경택(레드북)
△안무상=홍유선(레드북)
△무대예술상=오필영(웃는 남자)
△신인상=이휘종(번지점프를 하다), 김환희(베르나르다 알바)
△공로상=이종덕
△뉴웨이브상=레드 투 플라이
△올해의 관객상=조하루카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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