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對中관세로 번 돈 美농산물 구입해 가난한 국가 원조"

김문수

| 2019-05-11 09:20:39

트럼프 "중국과의 무역협상 절대 서두르지 않겠다"
"中관세 부과는 미국을 훨씬 더 튼튼하게 만들 것"
트럼프 트윗으로 "징벌적 추가관세 3250億弗 부과"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는 미국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상품에 부과해 얻게 될 관세 수입으로 미국 농산물을 구입해 가난한 나라를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은 나머지 징벌적 3250억 달러 규묘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25%를 부과하는 절차도 시작됐다"며 "미국은 중국에 겨우 10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매우 불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UPI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른바 '폭풍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그는 "중국과의 협상은 내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제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25%가 미국에 지급되기에 절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이제 중국이 지불하는 관세는 미국 재무부에 직접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징벌적 3250억 달러 규묘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25%를 부과하는 절차도 시작됐다"면서 "미국은 중국에 겨우 10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매우 불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가 받게 될 1000억 달러 이상의 관세로 우리는 중국이 지금까지 구입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농산물을 우리의 위대한 농민들로부터 구입해 가난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을 원조하는 인도주의적 일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는 중국이 또 다시 재협상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란 희망을 갖고 중국과의 협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관세는 전통적 방식의 경이로운 거래보다 훨씬 더 많은 부를 우리나라에 가져오게 될 것이며 그것은 훨씬 더 쉽고 빠르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는 우리 미국을 약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더욱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고 편하게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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