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인구 4만4000명 육박...2년만에 1만4312명 증가

박상준

psj@kpinews.kr | 2025-04-16 09:24:19

기업유치와 공동주택 완공, 정주여건 개선 등 복합작용

충남 내포신도시가 기관·기업들이 속속 문을 열고, 공동주택이 완공되면서 올 들어 매달 700명 이상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인구 4만4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전경.[충남도 제공]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총 4만35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직전인 2022년 6월 말 2만9215명에서 1만4312명 증가한 규모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도청 이전 첫 해인 2012년 말 509명에서 2016년 말 2만 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2022년 10월 3만 명을 넘어 지난해 10월 4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4만1325명에서 출발해 2202명이 증가, 매달 734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내포신도시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유치 기관·단체가 문을 열고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기업 가동, 공동주택 완공 및 입주 등 정주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가 당초 유치 목표로 잡은 107개 기관·단체 중 신도시나 인근 지역으로 이전을 완료한 곳은 104개이며, 나머지 2개는 이전 부지 확보를 마치고, 1개는 추진 중이다. 유치 대상 외에는 36개 기관·단체가 내포신도시 안팎에 터를 잡았고, 7개는 공사와 설계 작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유치 기관이자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인 TBN 충남교통방송은 오는 7월 8일 개소하고, 첫 전파를 송출한다. 도 산하 공공기관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 등 6개가 내포신도시에 새 터를 잡았다.


도시첨단산단 내 기업은 '1호' 한양로보틱스가 문을 연 이후 12개가 가동 중이다. 이들 기업에서 종사 중인 인력은 총 76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6개 기업이 부지 확보를 마치고, 이전 또는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산업용지 63만9627㎡ 가운데, 분양을 마친 면적은 37만2824㎡로 58.3%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계획으로 잡은 44개 단지 4만 83세대 가운데 24개 단지 2만 943세대가 완료되고, 3개 단지 3248세대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윤수 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내 5만 명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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