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17일 피란수도 문화유산 '야행(夜行)' 개최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8-11 09:32:31
부산시는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일원에서 '2024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특화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 관람·체험·공연 등 야간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40계단문화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등 3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8야(夜) 테마 아래 22개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관람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특별한 밤마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8야 테마는 △미디어 파사드 '응답하라-피란수도 1023!' △경관조명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 △특별 개방행사 '피란의 밤' △대중교통 이용 프로그램 '피란수도 친환경 방문 챌린지' △쓰담 달리기(플로깅) 캠페인 '뚜벅뚜벅 달빛투어' 등이다.
또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일원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문화예술 토크살롱(도슨트 김찬용)' △'피란수도 보이는 DJ 라디오 공연(MC 한태양)'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6일 오후 8시 개막 퍼포먼스인 '야행 점등식'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나누기 월드' 합주단 공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대상 장벽 없는(배리어 프리)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거점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 및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피란수도 소극장'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밀다원 다방' △지역업체 구매 영수증 인증 시, 기념품 제공 '알뜰살뜰 금남매' △부산 숙박업소 1박 이용객에 '웰컴 키트' 제공하는 '금순이&금동이네 민박' 등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행 행사를 준비했다"며 "부산의 근현대역사 문화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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