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임주리 "전 남편 재미교포, 이혼남인 줄 몰랐다"

김현민

| 2019-03-05 09:42:41

"산후 22일에 목숨 걸고 아이와 미국서 귀국"

'아침마당'에서 가수 임주리가 전 남편과 헤어지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계기를 공개했다.

 

▲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임주리와 그의 아들 재하가 출연해 얘기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임주리와 그의 아들인 가수 재하가 출연했다.

 

이날 임주리는 데뷔 직후 재미교포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애를 낳기 얼마 전부터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뜬다고 한국서 연락이 오더라"며 "애 낳아가지고 (산후) 조리를 해야 하는데 너무 연락이 오고 거기 혼자 있다가는 죽을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 산후 22일 돼서 비행기를 탈 수 없다. 근데 거기 있다가 죽을 것 같더라. 조그마한 아기를 바구니에 가지고 탔다. 목숨 걸고 아기를 안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주리는 남편이었던 남성에 관해서 "알고 봤더니 이혼남이더라. 전혀 몰랐다. 사람이 멋지고 성격도 좋고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속아서 결혼한 게 배신감이 느끼지셨겠지만 그래도 아이도 태어난 마당에 훌쩍 떠나오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심정을 물었다.

 

이에 임주리는 "거기서 도와주던 분이 다른 주로 가서 힘든 상황이었다"며 "(전 남편이) 부잣집 아들로 럭셔리하게 살다보니까 생활인으로서는 부족하더라. 미국사람이라 식생활도 맞지 않고 여러가지 의견 충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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