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 7.0 강진에 최소 82명 사망

권라영

| 2018-08-06 09:18:09

이웃 발리도 피해…한인 사상자 없어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 강진 발생

규모 7.0의 강진이 5일 저녁(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82명으로 파악됐으며, 부상자도 수백 명 발생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6일 오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수천 채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50㎞가량 떨어진 롬복 섬의 중심 도시 마타람과 이웃 발리 섬에서도 건물 붕괴와 파편 낙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롬복 섬에선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롬복섬 거주 현지 교민(50여명) 및 우리 여행객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는 현지대책반을 구성, 현지 교민 및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교민과 우리 여행객을 대상으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며 "피해상황을 지속 확인해 피해발생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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