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현대차 사업장 유휴부지에 20MW 태양광 모듈 공급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2-26 09:22:25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장에 설치될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 한화큐셀 진천공장 내 유휴부지에 설치된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기업들의 늘어나는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부응해 한국의 지리적 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2021년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K-RE100 참여를 선언했다. 충북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총 3.9MW 규모의 유휴부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생산해 소비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현대자동차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또 현대자동차는 공장 지붕과 치장장,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간 약 27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약 1만200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아울러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환경파괴의 우려가 없다. 토지이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의 지붕이나 옥상을 활용하는 '루프탑' 태양광은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대규모 전력망 연계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개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은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다"며 "한화큐셀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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