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아내 죽음 후 6년…딸 혜빈과 납골당 찾아 '눈물'

박지은

| 2018-12-13 09:53:29

김성수가 딸 혜빈과 함께 아내의 납골당을 찾았다.

 

▲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성수가 딸 혜빈과 함께 아내가 잠든 곳을 찾았다. [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지난 12일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김성수가 생애 첫 교복을 입은 딸 혜빈과 함께 아내가 잠들어있는 납골당을 방문한 이야기가 담겼다.

 

김성수는 곧 중학생이 되는 혜빈이 교복을 사달라고 조르자 함께 교복가게로 향했다. 교복으로 갈아입은 혜빈과 김성수는 이날을 기념하며 둘만의 가족사진을 남겼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던 혜빈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랑 찍은 것도 좋았는데 엄마랑도 같이 찍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고민 끝에 김성수는 혜빈에게 "교복 입은 모습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다고 했잖아. 엄마한테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오늘 가자"라며 혜빈과 함께 6년 만에 아내의 납골당을 찾았다.

 

김성수는 "엄마랑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고 울고 싶으면 울고"라며 자리를 피해줬다.

 

혜빈은 엄마에게 편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어 "눈물을 보이면 엄마가 슬퍼할 것 같았다"며 "제가 울면 아빠도 마음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울음을 참았다.

 

김성수는 밖에서 계속 눈물을 보였다. 그는 "혜빈이 입장에서 엄마 없는 서러움이 얼마나 클까 하면 북받쳐 올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김성수의 이혼한 전 아내는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일어난 다툼에서 상대측의 칼부림으로 세상을 떠났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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