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 교수, 검찰 고발당해

장기현

| 2019-09-23 09:15:31

시민단체 "류 교수 망언, 천인공노할 행위"

강의 시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두고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뉴시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류 교수를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체는 류 교수가 해당 발언으로 역사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퍼뜨렸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질문한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류 교수의 망언은 천인공노할 행위"라면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 당시 강의를 들은 제자들에게 석고대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독선과 아집으로 본인 주장에 매몰돼 교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류 교수를 비판했다.

앞서 류 교수는 지난 19일 사회학과 전공인 '발전사회학' 강의 중 "위안부는 일본 민간이 주도하고 일본 정부가 방치한 것"이라면서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춘부와 위안부 피해자를 동급으로 보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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