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국-이란 전쟁에 "장바구니 물가, 기업 애로 점검"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3-12 09:33:14

11일 '비상경제안보대책 회의'이어 12일 '민생 안정대책 점검회의'
정명근 화성시장 "'즉시, 무한책임' 원칙 행정 역량 총동원하겠다"

화성시가 최근 미국-이란 무력 충돌로 인한 물가 상승과 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 지난 11일 열린 화성시 '비상경제안보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시는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 대비 민생 안정대책 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조정실과 기업투자실, 교통국, 기후에너지환경국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이 지역경제와 민생에 미칠 영향을 종합 점검하고 대응 TF 구성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국제 유가 동향과 지역경제 영향을 매일 점검하는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병점구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 '화성특례시 비상경제안보대책 회의'를 열고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가 참여해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화성지역 물가 동향 △산업단지 기업 피해 가능성 △물류 및 원자재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향후 국제정세 악화 등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현재 TF 체계를 시장 직속 '화성특례시 비상경제 안보 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중동발 국제정세 불안으로 유류비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시민들께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행정이 머뭇거리는 1분 1초가 시민들에게는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시는 '즉시, 무한책임'의 원칙 아래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