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부 사이클론 강타…140명 사망
남국성
| 2019-03-18 10:11:00
14일 오후 모잠비크 동부 도시 베이라 강타
UN "사이클론 남부 3개 국가 150만 명 피해"
UN "사이클론 남부 3개 국가 150만 명 피해"
아프리카 남부에 사이클론이 강타해 최소 14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짐바브웨, 모잠비크, 말라위 등 남아프리카 3개국에서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140여 명이 사망하고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침수, 통신 두절 등으로 수만 명이 고립됐다고 보도했다.
짐바브웨 정부에 따르면 최소 31명이 사망했고 대부분 치마니마니 지역에서 피해가 일어났다. 치마니마니는 모잠비크와 국경선을 접하는 산악 지역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짐바브웨 정부 대변인은 "도로와 다리가 쓸려 내려가 군과 정부, 비정부기구의 구조 활동이 늦추고 있다"면서 "관광객 사망자는 기록된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남부 정부와 희생자 가족들에게 유감과 애도를 표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7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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