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업싸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 시한부 선고 후 새 삶

김현민

| 2019-05-28 10:41:49

2016년 6개월 시한부 진단받고 업싸이클링 아트 활동
"항암 치료 14회…3개월에 한 번 검사받으며 생활"

'아침마당'에서 업싸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이 암 판정을 받고 시작한 새 삶에 관해 얘기했다.


▲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업싸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2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2부에는 정현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펼쳤다.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정현철은 암 투병을 하며 버려진 종이 상자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업사이클은 버려진 것으로 새로운 가치가 있는 것을 만드는 (활동)"이라고 소개했다.


광고제작업을 해왔던 정현철은 "광고일 자체가 스트레스도 심하고 일 양도 많다. 일을 15년 정도 지속하다 보니까 2016년 초반에 다른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우연히 (암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 내용에 관해 "원발 부위 불명암"이라며 "원래 발생한 부위를 모르겠고 전이된 상태였다. 몸 속에 신경이 많이 지나가는 임파선에 암 덩어리가 있어서 치료 방법이 없어서 항암 치료만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정현철은 "상태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검진 결과를 받았을 때 '내가 믿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있었다. 주치의의 판단은 6개월 생존율이 50%, 살아나도 다시 1년을 사는 확률은 15% 미만"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제일 처음에는 오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른 병원에 가려고 예약까지도 했다. 그랬는데 이쪽 병원에서도 할 만큼 다 검사를 받았으니가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2016년 암 진단을 받은 정현철은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항암 치료를 14번 받았다. 머리카락도 다 빠지고 그랬다. 그런데도 암 세포가 줄지 않았다.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관찰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