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 개최…79개 기관 300명 집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1-16 09:29:19

반도체팹·바이오·AI 등 9개 분과, 첨단기술 현안 공유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13, 14일 이틀 동안 대학본관과 연구동에서 '제1회 과학기술혁신을 여는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울산과기원이 개최한 '제1회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에서 전국 300여 명의 참석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스트 제공]]

 

이번 행사는 연구 현장의 숨은 주역인 장비 전문가들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79개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산업체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평가혁신과 김도창 사무관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김성년 센터장도 함께했다. 


과기부 김도창 사무관은 이번 달 7일 대전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와 앞서 8월 UNIST에서 개최된 '제3차 R&D 혁신 연구현장 간담회' 내용을 설명하며 'Staff Scientist', 즉 연구장비 전문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9개 전문 분과 가운데 '개방형 반도체 팹 운영과 융합기술' 세션에서 전국 장비 전문가들이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김성년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장은 센터의 핵심 목표인 '공유와 개방'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UNIST를 비롯한 지역 거점 연구중심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장비의 체계적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래 총장은 "과학기술 경쟁력은 장비의 성능이 아니라, 장비를 다루고 개선하는 장비 전문가의 역량에서 나온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와 개방 중심의 연구 인프라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9개 전문 분과가 운영되며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어졌고, 행사 둘째 날에는 연구장비교육·지원처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장비교육·지원처 시설 견학을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UNIST 연구장비와 실험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시스템과 현장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