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이크로닷 하차 이후 첫 시청률 상승

권라영

| 2018-12-14 10:33:59

'도시어부'가 63㎝ 참돔은 잡지 못했지만 시청률은 잡았다. 

 

▲ 3주째 시청률 하락을 기록한 '도시어부'가 13일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채널A '도시어부' 방송 캡처]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3일 '도시어부'는 전국 시청률 (유료가입) 3.6%를 기록해 지난 주 2.9% 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이 박진철 프로와 함께 거문도 참돔 낚시에 나섰다.

박프로는 등장하자마자 "여기 심폐소생술 할 수 있는 사람 있냐"면서 "부정맥이 생겼다"고 말해 제작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기서 안 되면 낚싯대를 놔야 된다"면서 각오를 다졌다.

도시어부 출연자들은 새벽 3시 30분부터 배를 타고 낚시 포인트로 향했다. 하지만 바람으로 30분 정도 정박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설은개에 입성했지만 참돔은 만날 수 없었다.

이어 오전 9시께 거문도 본섬으로 이동했다. 첫 참돔은 박프로에게 찾아왔다. 낚시를 시작한지 3시간만에 참돔을 낚은 박프로는 30㎝라는 크기에도 기뻐했다. 이어 이태곤이 27㎝ 참돔을 잡았고, 이경규는 18㎝ 참돔을 낚은 뒤 "태어나서 잡은 참돔 중 제일 작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36㎝ 참돔을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오전 낚시를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이덕화에게도 참돔이 찾아왔다. 이덕화는 41㎝ 참돔을 낚았지만, 이경규가 잡은 참돔이 44㎝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어느 누구도 6짜(63cm) 이상 참돔을 낚지 못한 채로 첫날 낚시가 마무리된 가운데, 남은 방송에서 박프로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도시어부'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도시어부'는 마이크로닷 분량을 통편집했지만 시청률 하락은 막을 수 없었다.

시청률은 지난주 TNMS 기준 2.9%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4주만에 시청률이 오르면서 조금 회복되는 모양새다. '도시어부'가 위기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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